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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PB 재무설계, ELS도 추천받는다"
쿼터백, 3월 로보자산관리 새 버전 '팸스2.0' 출시
입력 : 2016-01-18 오후 3:40:26
오는 3월 쿼터백(QUARTERBACK)의 로보어드바이저 두 번째 버전이 출시된다. 지난해 말 국내 첫 상륙해 자산관리시장의 '태풍의 눈'으로 떠오른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로봇과 어드바이저가 결합된 개념이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쿼터백테크놀로지스는 이르면 3월쯤 로보자산관리 팸스(PALMS) 버전2.0을 내놓는다. 일단 국내 시중은행과의 업무제휴 이후 서비스 채널을 증권사와 독립투자자문사(IFA)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글로벌 자산배분 솔루션인 이 서비스는 퀀트전략에 의한 경기예측과 요인분석 모형이 인공지능과 결합된 구조다. 전문가 판단에 의한 기존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의 한계를 뛰어넘는 머신러닝(기계학습) 기술이 집약됐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기계가 지식과 기술을 배운다는 머신러닝은 최근 IT 산업을 넘어 다양한 산업의 전반에서 뜨거운 주제로 자리하고 있다.
 
김승종 쿼터백테크놀로지스 대표는 "자동화된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지난 1년여의 반복적인 백테스팅과 시뮬레이션을 거쳐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자산부채관리를 기반한 재무설계 자동화시스템으로 일컬어지는 팸스 서비스의 사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고객은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투자목표(주택마련 시기, 교육·결혼 등 기타 재무목표)를 차례로 입력하기만 하면 된다. 설정된 목표에 따른 고객의 위험성향은 자동으로 측정되고 미래소득가치와 생활방어자산 등 쿼터백이 설계한 투자자별 맞춤형 포트폴리오가 곧이어 화면에 뜬다.
 
시장 상황이 연계된 주가연계증권(ELS), 펀드 등 다양한 추천 금융상품에 대한 정보도 한 화면에 담긴다. 앞서 쿼터백은 국내 모든 증권사, 자산운용사의 ELS와 펀드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해 둔 상태다. 특정 상품 브랜드뿐 아니라 개별 위험성과 투명성, 유동성 등을 포함한 고객 맞춤 기능을 탑재한 만큼 차별화한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포트폴리오에 대한 성과보고는 개인의 이메일 등으로 받을 수 있다.
 
한편 쿼터백은 이번 팸스 출시가 기존 자산관리서비스의 위기와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대표는 "현 시대 포트폴리오 이론 적용외에도 인공지능기술의 발달과 온라인 데이터 축적으로 자산관리 기법은 갈수록 다양해질 것"이라며 "특히 연금과 같은 중장기 상품은 수수료율 1% 차이가 누적돼 높은 성과 차이로 이어지게 돼 로보어드바이저의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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