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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 태양전지용 EVA 35% 점유…세계일류상품 선정
입력 : 2015-12-29 오전 11:57:44
[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한화토탈의 태양전지 봉지재용 EVA(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 제품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인증하는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한화토탈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관형 반응기 중합공정을 통한 산업생산에 성공하는 등 고부가 EVA 글로벌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EVA는 운동화 밑창부터 태양전지 소재까지 사용되는 대표적인 합성수지 제품이다. 이번에 세계일류제품에 선정된 봉지재는 전지에 수분이 침투하거나 충격으로 깨지는 것을 막는 등 태양전지 모듈의 효율과 징기내구성을 결정짓는 핵심소재다.
 
봉지재용 EVA는 초산비닐(VAM) 함량이 28% 이상이면 고부가 제품으로 분류된다. 한화토탈은 지난해 2월 연간 24만톤 규모의 제2 EVA 공장을 완공해 국내 단일업체로는 최대규모인 연간 32만톤 EVA 생산시설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한화토탈은 35만톤 규모의 전 세계 태양전지용 EVA 시장에서 약 35% 점유율로 1위를 달성하게 됐다. 한화토탈은 태양전지용 EVA 제품에서만 향후 5년간 1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세계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 또는 5% 이상인 제품 중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달러, 수출 규모가 연간 500만달러 이상인 제품에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하고 있다.
 
한화토탈은 범용 EVA는 공격적으로 설비를 투자하는 중국과의 경쟁에서 앞으로 밀릴 수 밖에 없다는 판단 하에 기술 격차를 벌려 고부가가치를 낼 EVA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국, 중동 등 경쟁국 석화사들과 격차를 벌리기 위해 고부가 제품 개발 및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화토탈의 태양전지 봉지재용 EVA. 사진/한화토탈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
조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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