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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1월 산업생산 1.0%↓…3개월만에 감소세 전환(상보)
11월 소매판매 전년比 1.0% 감소
입력 : 2015-12-28 오전 11:50:06
지난달 일본의 제조업과 소비 지표가 각각 전월, 전년 대비 악화됐다.
 
25일 일본 도쿄의 한 쇼핑 지구에서 시민들이 걸어
가고 있다. 사진/로이터
2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METI)은 이날 11월 산업생산(예비치)이 전월보다 1.0%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 기록인 1.4% 증가와 사전 전망치인 0.6% 감소를 모두 하회하는 결과다.
 
월별로 보면 3개월 만에 첫 마이너스(-) 전환이다. 지난 8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1.2% 감소를 기록했고 이후 9월과 10월 각각 1.1%, 1.4% 증가를 나타냈다. 하지만 11월부터 다시 감소세로 전환되면서 제조업 경기 회복 속도가 느려지고 있음을 암시했다.
 
세부적으로 출하는 2.5% 감소했고 재고는 0.4% 증가했다.
 
중국을 포함한 신흥국에서의 수요 감소가 주원인으로 분석된다.
 
신케 요시키 다이이치생명 연구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신흥국으로의 수출 감소 영향으로 11월 제조업 지표가 썩 좋지 않다”며 “이 지표로 봐선 제조업 경기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확신이 강하게 들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함께 발표된 소비 지표 역시 시장의 예상보다 악화됐다. 경제산업성은 이날 11월 소매판매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전 전망치인 0.6% 감소와 전월 기록인 1.8% 감소를 크게 하회한 결과다. 월별 증가율로는 지난 3월(9.7% 감소) 이후 최저치를 보여줬다.
 
사이토 타로 NLI 리서치 연구소 소장은 “일본 소비 지표가 굉장히 부진하다”며 “일본 경제의 회복 전망이 다소 불투명해졌다”고 말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권익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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