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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기업Plus)페이스북 '메신저' 앱으로 우버 택시 부른다
입력 : 2015-12-17 오전 11:47:39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과 차량 공유앱 업체 우버가 새로운 승차 서비스를 출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이 이날 자사의 ‘메신저(Messenger)’ 앱을 이용해 우버를 부를 수 있도록 하는 신규 서비스를 공개했다면서 메신저를 온라인 상거래로 확장한 구체적 사례가 탄생했다고 보도했다.
 
이 서비스 개시 가능성은 올해 3월 F8 개발자 회의에서 처음 나왔다. 당시 페이스북의 창립자 마크 저커버그는 다른 산업 분야의 업체들과 콘텐츠 통합을 이뤄내는 ‘메신저 플랫폼’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쇼핑, 운송, 결제 등을 하나로 엮는 전 세계 온라인 상거래의 허브를 구상한다는 전략이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우선 메신저 앱에 접속해 우버의 공식 계정의 대화창을 열어야한다. 대화창 하단에 차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게 되면 우버 지도가 열리면서 근처에서 이용 가능한 차량들이 가까운 순서대로 나열된다. 마지막으로 요청(Request) 버튼을 누르면 해당 위치에 우버 차량이 오게 된다.
 
또 친구들과 대화 도중에 우버 차량을 부르려면 대화창 밑에 있는 ‘차량을 요청합니다(Request a ride)’라는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를 누르면 역시 앞서와 마찬가지 방식으로 우버를 부를 수 있다.
 
다만 새로운 서비스는 이날 페이스북이 배포한 메신저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우선 미국 지역에서만 서비스가 제공되며 서비스 국가는 순차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날 페이스북은 신규 가입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메신저 앱 접속시 우버와 계정을 연동하는 사용자에게 첫 이용요금에서 20달러(2만3000원)를 할인해 주는 쿠폰을 지급하기도 했다.
 
WSJ은 다만 페이스북이 우버에만 서비스를 독점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현재 페이스북은 다음달 미국 내에서 우버의 최강 라이벌인 승차공유앱 리프트(Lyft)와의 서비스도 앞두고 있다.
 
세트 로젠버그 메신저의 프로덕트매니저는 “메신저 플랫폼의 운송 분야에 우버가 처음으로 들어왔다”며 “앞으로 KLM네덜란드항공, 리프트와도 제휴를 맺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공식 웹사이트에는 메신저로 우버 택시를 부르는 서비스 소개가 게재됐다. 사진/페이스북 웹사이트 캡처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권익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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