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현 기자] 경인고속도로 인천 구간 대부분이 일반도로로 전환된다.
국토교통부와 인천시는 오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인고속도로 이관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토부는 오는 2017년까지 경인고속도로 인천 기점~서인천IC 10.45km 구간에 대한 관리권을 한국도로공사에서 인천시로 넘게게 된다. 이후 인천시는 제2외곽순환도로가 개통하는 같은 해 이 구간의 일반도로화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일반도로화 범위는 지난 10월 인천시가 검토에 들어간 '가정오거리~문학나들목 혼잡도로 개선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통해 결정된다.
시는 경인고속도로가 인천을 남북 두 쪽으로 갈라놓고 있는 점을 고려해 도심 단절을 해소하고 원도심 지역을 활성화 하는 방향으로 일반도로화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한편,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 전환은 '서인천나들목~서울 구간'의 지하화 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만성 정체로 고속도로 기능을 상실한 경인고속도로를 지화화하거나 일반도로화해 교통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서인천IC∼신월IC 구간은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지하에 왕복 6차선 도로를 건설하고, 지상 도로는 일반도로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 신월IC∼여의도 구간을 지하화 하는 제물포터널 건설사업은 연말 착공할 예정이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