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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 “아시아의 디즈니가 목표”
22일 코스닥 상장 예정…중국 시장 공략에 역점
입력 : 2015-12-07 오후 3:14:22
김용화 덱스터 대표. 사진/덱스터
 
“현재 덱스터는 VFX(시각효과·Visual Effects) 분야에서 아시아에서는 최고 수준이고, 미국 할리우드와 비교하면 95% 정도까지 따라왔습니다. 앞으로 독자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2020년 아시아의 디즈니로 성장하는 게 목표입니다.”
 
김용화 덱스터 대표는 오는 22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7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포부를 나타냈다. 덱스터는 2011년 설립된 VFX 전문기업으로, 이 분야에서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VFX는 영상작품에서 실제 존재할 수 없거나 촬영이 불가능한 장면을 만들어내는 기법을 의미한다.
 
덱스터는 독보적인 크리처 제작 기술을 보유해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제작에 쓰이는 VFX의 전 과정을 총괄 제작하고 있다. 국내 작품으로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미스터고 3D’가 있으며 중국에도 진출해 ‘몽키킹: 손오공의 탄생’, ‘지취위호산’, ‘구층요탑’, ‘적인걸2: 신도해왕의 비밀’ 등 중국 흥행작에도 참여했다.
 
한편, 김 대표는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등을 감독한 스타 감독이다. 김 대표는 “아무래도 영화감독이 만든 회사다 보니까 제작자나 투자자들이 긍정적으로 바라본 것 같다”며 “VFX 작업을 한 작품들이 흥행을 하면서 다시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덱스터는 2013년부터 중국 시장에 역점을 두고 있다. 올해 4월에는 다롄완다 그룹 산하 전문 투자사, 7월 레전드 홀딩스 산하 레전드 캐피탈로부터 각각 10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김 대표는 “중국 굴지 그룹들의 투자를 받아 중국 영화시장 공략은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고밝혔다.
 
덱스터는 오는 8~9일 수요예측, 14~15일 청약을 거쳐 22일 상장 예정이다. 공모 희망가는 1만1000~1만4000원이며,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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