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검찰, '특허침해 피소' 카카오 수사 착수
카카오톡 '알림톡', 전송 시 망 분리 기능 특허침해 주장
입력 : 2015-11-29 오전 11:02:06
검찰이 특허침해 등으로 고소당한 스마트폰 국내 메신저 1위 업체 카카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카카오 관련 고소 건을 이번 주말 지식재산권 침해사범 수사 전담인 형사6부(부장 정승면)로 배당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문자전송 서비스업체 인포존은 카카오가 지난 9월 선을 보인 '알림톡' 서비스가 특허법상 침해에 해당한다는 등 이유로 카카오를 지난주 검찰에 고소했다. 
 
알림톡 서비스는 카카오톡 앱 설치 여부에 따라 망 선택이 달라진다. 카카오톡 앱을 설치하면 데이터망을 이용하지만, 설치되지 않았다면 전화망을 이용해 메시지를 전송하게 된다. 인포존 측은 이 기능이 자신들이 특허를 보유한 기능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는 카카오톡을 통해 주문·결제·배송·예약 등 정보형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기업 메시징 서비스다.
 
 
다음카카오의 기업 메시징 서비스 카카오톡 '알림톡'. 사진/카카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이우찬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