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의 금리인상과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서서히 해소되면서 국내 증시에 대한 G2리스크가 완화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발표된 FOMC 회의록을 보면 미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 지연 시의 부작용에 대해서 언급했다”며 “사실상 12월 금리인상을 기정사실화 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20일 말했다.
유 연구원은 “결과적으로 금리인상이라는 이벤트 자체가 주는 공포에 가려서 전달되지 못했던 신중하고 점진적인 인상이라는 메시지가 시장에 인식되면서 공포가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중국 경기둔화에 대해서 “중국 당국이 과거와 같은 성장률을 지키지 못한다 하더라도 성장률 목표를 명확히 하고 이를 지지하려는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며 “시장에 형성돼있던 성장률 하락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은 기존에 비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G2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있다는 점은 국내 증시에 있어 분명 긍정적인 소재”라면서 “국내 증시의 중장기 상승전망에 대한 신뢰도를 비약적으로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