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패럴 업체 갭의 지난 10월 동일점포 매출이 부진했다.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갭은 지난 10월 매출이 3%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0.6% 감소를 예상했지만 이보다 감소폭이 커진 것이다.
갭이 소유하고 있는 브랜드인 바나나리퍼블릭의 매출 감소가 15%로 가장 컸고 갭 브랜드의 매출도 4% 줄었다. 반면 저가 브랜드인 올드네이비같은 경우에는 2%의 증가를 기록했다.
향후 실적 전망도 낮췄다. 갭은 현재 분기(4분기)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EPS)이 62센트~63센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66센트를 밑도는 것이다.
최근 미국 내에서 갭이 브랜드 밸류를 잃어버리고 있다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다.
갭의 지난 분기 공식 실적은 11월19일에 발표가 되는 가운데, 기대감보다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태다.
이 소식에 뉴욕 증시에서 갭의 주가는 1.46% 급락했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