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수입물가가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10월 수입 물가 가격이 전달보다 0.5% 하락했다고 밝혔다. 전문가 예상치 0.1% 하락보다 더 큰 폭으로 떨어지며 4개월 연속 하락한 것이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 수입 물가는 10.5% 내렸다. 또한 전년 대비 물가는 15개월 연속으로 하락하고 있다. 연료 가격을 제외한 수입 물가도 0.4% 떨어졌고 지난해 같은 가격보다 3.2% 하락했다.
이 기간 수출 가격 또한 전달보다 0.2% 하락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6.7% 내렸다.
세계 경제 성장 둔화와 함께 강달러와 저유가가 이어지면서 수입 물가가 계속 내려가고 있다.
롭 마틴 바클레이즈 이코노미스트는 "앞으로도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수입 물가는 계속 떨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최근 1년간 미국 수입 물가 추이. 자료/investing.com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