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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기업Plus)루프트한자, 파업에 운항취소…연장 가능성도
9일 출발 예정 여객기 929편 취소돼…손실 1억3000만유로 예상
입력 : 2015-11-09 오후 12:39:30
독일 최대 항공사인 루프트한자가 승무원 노조 파업으로 총 929편의 항공편 운항을 취소했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JS)에 따르면 독일 루프트한자는 승무원들의 노조 파업으로 인해 9일 출항 예정이었던 프랑크푸르트, 뒤셀도르프, 뮌헨발 총 929편의 여객기 운항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루프트한자는 이로 인해 약 11만3000여명의 승객들이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루프트한자 항공은 노조와 파업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날 이사회를 소집해 대화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프트한자 승무원 노조(UFO)는 지난 사흘 동안 임금삭감과 퇴직급여 등을 놓고 회사 측과 협상을 벌여왔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게 되면서 협상은 결렬됐다.
 
지난 7일 노조 측이 오전부터 파업을 선언하면서 520편의 여객기가 결항됐으며 앞서 6일 역시 3000여개의 운항편 가운데 290편이 결항된 바 있다. 협상에 계속해서 차질이 있을 경우 UFO는 오는 13일까지 파업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루프트한자의 3000여개 항공편 가운데 3분의 2는 여전히 정상운행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트리아항공, 저먼윙스, 에어돌로미티 등은 9일 정상적으로 출항할 예정이다.
 
루프트한자 측은 올해까지 파업으로 인한 비용이 1억3000만유로에 해당한다고 밝혔으나 파업 기간이 연장될 경우 손실은 더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9일 출발 예정인 항공편이 대거 취소됐다. 사진/로이터
 
어희재 기자 eyes417@etomato.com
 
어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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