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로이드 카메라 제조업체가 액션 카메라 제조업체인 고프로를 고소했다.
큐브 카메라(왼쪽)와 고프로 히어로4세션 카메라
(오른쪽) 사진/고프로 공식 홈페이지 및 아마존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폴라로이드 카메라 제조업체인 C&A마케팅은 고프로의 히어로4 세션 카메라가 디자인 특허를 침해했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C&A마케팅은 뉴저지 뉴아크 지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히어로4세션 카메라가 지난 5월 디자인 특허를 받은 폴라로이드 큐브 카메라의 정육면체 디자인을 그대로 베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C&A마케팅은 고프로가 히어로4세션 카메라의 판매를 중단하고, 판매에 따른 수익과 함께 추가 보상 금액을 C&A마케팅에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프로의 히어로4세션은 폴라로이드 큐브가 시장에 나온지 18개월 뒤에 출시 됐다.
CNBC는 이번 소송이 고프로에게 매우 큰 악재라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주 공개된 고프로의 3분기 실적은 전문가 예상을 밑돌았고 연휴 시즌 가이던스 역시 시장 예상치보다 낮게 제시했기 때문이다. 부진한 실적 공개 후 고프로의 주가는 10% 넘게 급락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에는 소송 소식까지 겹치며 고프로의 주가는 2.07% 하락했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