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KT가 CJ헬로비젼을 인수한다는 방침을 나타낸 가운데, 통신주에는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KT의 인수가는 CJ헬로비전 1주당 2만4300원으로 계산해 대략 1조원 정도로 예상한다”며 “향후 정부 인가가 남아있지만, M&A가 무산될 가능성은 낮다”고 2일 전망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규제 강화로 유선 및 미디어 부문의 성장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SKT가 성장정체를 극복하고, 향후 유리한 규제 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인수에 나섰다고 본다”며 “C&M과 달리 CJ헬로비젼은 인수 가격이 높지 않아 당초 예상보다 조기에 M&A가 성사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 국내 알뜰폰 사업이 통신사 위주로 재편될 공산이 크다”며 “이런 점을 감안하면 이번 인수는 국내 통신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