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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기 조기회복론 '시험대'..GDP등 관련지표 '관심'
전망, 여전히 조심스러워
입력 : 2009-07-27 오전 9:34:57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미 경기의 조기 회복론이 이번주에 또 한 번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지난해 리먼 브러더스의 붕괴, 그리고 미 정부의 대형 금융회사 구제 등과 같은 심각한 국면은 이제 사라졌지만 미 경제를 바라보는 눈은 여전히 조심스럽기만 하다.

 

전문가들은 이번주 발표될 예정인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정부 추정치보다는 높아지겠지만 대공황 이후 처음으로 4분기 연속 감소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마켓워치 집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2분기 GDP 성장률은 -1.2%(연율기준)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6.3%, 1분기 -5.5% 기록에 비하면 크게 개선된 수치다. 하지만 GDP 성장률은 계속해서 마이너스권에 머물 전망이다.

 

다만 경기침체가 종국으로 치달으면서 GDP 성장률 또한 3분기에는 플러스권으로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이유로 전문가들은 재고량과 주택 건설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수출 또한 경제성장률을 지지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그러나 3분기에 GDP 성장률이 플러스권으로 진입한다해도 이것 자체가 경제침체 탈출의 신호가 되긴 어렵다. 실업률, 산업 생산, 기업 판매, 개인 소득 등 매월 발표되는 4가지 지표들이 경제침체 탈출 여부를 최종적으로 판가름할 것이다.

 

아쉽게도 이들 4가지 주요 지표들 모두는 아직까지 전환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일단 경제지표들을 계속해서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이번주 대거 발표되는 경제지표들 중에서는 우선 금요일에 공개되는 GDP 보고서가 단연 하이라이트일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발표되는 주요 지표로는 6월 내구재 주문과 신규주택 판매, 7월 소비자 신뢰지수, 그리고 5월 케이스-실러 주택 가격지수 등이 있다. 또 수요일 발표되는 베이지북에서는 여러 경제지표와 관련된 정보들이 총망라돼 제시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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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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