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신임 예산실장으로 박춘섭(55·사진) 예산총괄심의관이 임명됐다. 예산총괄심의관에는 구윤철(50) 사회예산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에는 안일환(54) 대변인이 각각 선임됐다. 신임 대변인에는 정무경(51) 관세국제조세정책관이 발탁됐다.

27일 기획재정부는 송언석 전 예산실장의 2차관 임명에 따른 후속인사로 예산실장, 예산총괄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 대변인 등 4개 실·국장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이번 인사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가 진행 중인 점을 감안하고, 업무 공백을 최소화해 직무역량과 전문성에 중점을 둬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박춘섭 신임 예산실장은 행시 31회로 법사행정재정과장, 일반행정재정과장, 중기재정계획과장, 예산총괄과장, 국회 예결위 파견, 경제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등을 역임한 '예산통'이다.
구윤철 신임 예산총괄심의관은 행시 32회로 대통령비서실, 재정성과심의관, 정책조정국장(직무대리), 사회예산심의관 등을 역임하면서 경제정책·재정·예산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안일환 신임 사회예산심의관은 행시 32회로 국토해양예산과장, 예산제도과장, 예산총괄과장, 공공기관 정상화추진단 부단장 등을 역임한 예산분야 전문가이다.
정무경 신임 대변인은 행시 31회로 재정분석과장, 대통령비서실, 국회 기재위 파견, 민생경제정책관, 관세국제조세정책관 등을 거치면서 경제정책·예산·세제 등 기재부 업무 전반에 대한 업무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기재부는 "이번 예산실 실·국장급 인사가 마무리된 만큼 내년도 예산안 국회 처리 등 정책 현안에 차질 없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