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의 기존주택판매가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경기 침체 이후 두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달 기존주택판매량은 전달보다 4.7% 늘어난 555만채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534만채를 웃도는 것일 뿐 아니라 지난 8년 중 두번째로 높은 수치다.
이 기간 기존주택 가격 중간가격은 22만1900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올랐다.
집값 상승에도 모기지금리가 낮은 수준을 이어가면서 주택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지난 9월 30년 만기 모기지 평균금리는 3.89%로 지난달의 3.91%보다 줄어들었다.
또한 미국의 고용 시장이 개선되고 있는 점도 주택 구매자들에게 자신감을 넣어주고 있다.
마켓워치는 그동안 기존주택판매가 봄과 여름에 증가하고 가을과 겨울에는 감소했었지만 9월에 우수하게 나왔다는 점이 고무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최근 1년간 기존주택판매 추이. 자료/investing.com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