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총액이 MBS 발행금액의 대폭 증가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5년 3분기 ABS 발행실적’에 따르면 발행총액은 20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7조8000억원에 비해 12조5000억원(159.9%) 늘어났다.
자료=금융감독원
이는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저당채권을 기초로 한 MBS(Mortgage Backed Securities) 발행 규모가 13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6000억원 대비 10조5000억원(391.8%) 증가한 것에 기인했다.
금융회사는 부실채권, 할부금융채권 등을 기초로 4조8000억원, 일반기업(통신사 등)은 매출채권 등을 기초로 2조5000억원의 ABS를 발행했다.
이 중 여전사는 단말기 및 카드채권 등을 기초로 3조4000억원, 은행은 부실채권 등을 기초로 7000억원, 증권은 중소기업 발행 회사채 등을 기초로 P-CBO를 7000억원 발행했다.
엘지유플러스, KT 등 일반기업은 매출채권, 부동산 PF채권 등을 기초로 2조5000억원 규모로 발행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2분기 안심전환대출 기초 MBS의 우선적 발행으로 순연된 기존 대출상품(적격대출·보금자리론) 기초 MBS 발행이 증가했다”며 “또한 안심전환대출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MBS 잔여물량 발행이 7월중 추가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