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유명한 방송인이자 억만장자인 오프라 윈프리가 체중 감량 서비스를 제공하는 웨이트와처스의 지분을 인수했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윈프리는 웨이트와처스의 지분 10% 를 인수했다.
윈프리는 4320만달러를 투자해 이 회사의 3대 주주가 되고 회사의 이사회 멤버로도 합류하게 된다.
윈프리는 성명에서 "이 회사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큰 믿음이 있기 때문에 투자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윈프리는 큰 사랑을 받아온 자신의 방송인 '오프라윈프리 쇼' 뿐 아니라 다양한 잡지에서도 체중 이슈를 다루어 왔다.
따라서 윈프리의 지분 인수가 회사에는 엄청난 홍보 효과로 작용을 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최근 웨이트와처스는 회원 수가 급격히 줄어들며 실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긍정적인 모멘텀이 절실한 상황이다. 웨이트와처스는 현재 20억달러의 빚을 안고 있고 매출 역시 여섯개 분기 연속 하락하고 있다.
기대감으로 이날 뉴욕 증시에서 웨이트와처스의 주가는 무려 105.31% 폭등했다.
웨이트와처스가 자사 홈페이지에 오프라윈프리의 지분 인수 소식을 크게 광고하고 있다. 사진/웨이트와처스 홈페이지 캡처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