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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경제영어)월마트, 주당순이익(EPS) 전망 하향에 주가 '폭락'
입력 : 2015-10-20 오전 7:05:58
<경제신문을 읽다보면 가끔 모르는 단어가 나옵니다. 그냥 넘어가려니 어딘가 좀 허전해 찾아보게 되는데요. 이렇게 우리가 새로 접하는 경제 용어는 대부분 영어에서 옵니다. 앞으로 세계적인 통신사인 로이터통신의 외신기사를 통해 해외의 핫 경제 이슈와 최신 영어를 뉴스토마토 국제전문기자와 함께 배워보시죠.>
 
 
최근 뉴욕 증시에서는 3분기 어닝 시즌을 맞아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업 실적 관련 기사들이 나올 때 항상 같이 등장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주당순이익(EPS·Earning Per Share)이라는 단어인데요. 국내기사에서도 EPS라는 약어로 자주 등장합니다. 
 
EPS란 기업이 벌어들인 당기순이익을 그 기업이 발행한 총 주식 수로 나눈 값입니다. 더 쉽게 이야기하자면 기업이 장사해서 벌어들인 돈이 한 주당 얼마인지를 나타내주는 수치입니다.
 
따라서 ESP가 높으면 수익성이 높다는 것을 뜻합니다. 주식의 투자 가치가 높고 경영 실적이 좋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가 향후 기업의 EPS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10% 넘게 폭락했습니다. 
 
월마트는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밝히면서, 따라서 단기적으로 기업의 수익성이 낮아질 수도 있다고 경고한 것인데요. 
 
여기에 최근 경쟁이 거세지는 것까지 투자자들의 우려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 소식 로이터통신의 기사 "월마트, 실적 부진 경고하며 주가 25년 만에 가장 큰 낙폭 기록(Wal-Mart warns on profit, stock has steepest decline in 25 years)"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월마트가 향후 EPS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폭락했다. 사진은 '월마트 주주'라고 적힌 기념 티셔츠가 판매되고 있는 한 월마트 매장 모습. 사진/로이터
 
■용어정리
 
wage:임금 e-commerce:전자상거래 earning per share:주당순이익 fiscal year:회계연도 steep:가파른 share:주식 multiple fronts:다양한 분야 relentless:끈질긴 eat into:축내다 minumun wage:최저임금 
 
Wal-Mart Stores Inc warned on Wednesday that higher wages as well as spending on e-commerce and lower prices would cut earnings per share as much as 12 percent next fiscal year, sparking the steepest one-day decline in the company's shares in 25 years.
 
(지난) 수요일 월마트가 내년 회계연도에 임금 인상과 함께 전자상거래 부문의 투자 비용 증가를 경고하면서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12%까지 낮췄습니다. 이로 인해 월마트의 주가는 25년 만에 가장 큰 하루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Wal-Mart faces tough competition on multiple fronts, from the relentless expansion of online leader Amazon.com Inc to dollar stores and supermarkets fighting for a piece of its grocery business. Its international operations are also under pressure with a stronger dollar eating into sales.
 
최근 월마트는 다양한 곳에서 심한 경쟁을 겪고 있습니다. 온라인 리더인 아마존은 확장을 끊이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달러 스토어와 슈퍼마켓 역시 식료품 비즈니스를 두고 치열한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해외에서는 달러 강세가 매출을 갉아먹고 있습니다. 
 
Wal-Mart Chief Executive Doug McMillon said a $1.5 billion investment in wages and training, including raising the minimum store wage to $10 an hour from $9, were needed to improve customer service and would account for three-quarters of the expected 6 percent to 12 percent drop in earnings per share next year.
 
더그 맥밀런 월마트 최고경영자(CEO)는 상점 최저 임금을 9달러에서 10달러로 올리는 임금 및 직원 트레이닝에 투자하는데 150억달러의 투자가 필요하고 이는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습는데요. 다만 (이로 인해) 내년 EPS는 6~12% 낮아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기사출처: 로이터통신 원문보기)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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