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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교역량 580억弗, 7개월來 최대
상반기 불황형 무역흑자, 211억달러
입력 : 2009-07-13 오후 12:00:00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지난달 수출감소세 둔화에 힘입어 수출액과 수입액을 합한 전체 교역량이 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관세청이 13일 발표한 '6월 수출입과 무역수지 동향 확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2.4%가 감소한 326억3000만달러, 수입은 32.9%가 줄어든 253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5월 감소세로 돌아섰던 교역량은 6월들어 선박 수출호조로 전달보다 13.2%가 증가하며 지난해 11월(579억달러)이후 가장 많은 580억달러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침체 이전 700억달러 수준을 유지해오던 교역량은 경기불황이 본격화된 지난해 11월 579억달러로 하락한 이후 12월 537억달러, 올해 1월 461억달러, 2월 479억달러, 3월 518억달러, 4월 550억달러, 5월 512억달러로 등락을 거듭해왔다.

 

 

<자료 = 관세청>

  

지난 2월이후 5개월 연속해 흑자세를 지속해 온 무역수지는 58억원의 사상 최고의 흑자폭을 기록했던 지난 4월 수준마저 뛰어넘는 72억7000만달러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달 수출은 환율효과에 힘입어 금(109%), 가전제품(96%) 등 증가세를 지속한 제품외에 지난달 감소세로 돌아섰던 선박류(79.4%)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하며 지난달보다 15.9%가 늘었다. 

 

6월 무역수지 흑자액 확정치는 72억7000만달러로 지난 1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잠정치 74억4000만달러보다 1억7000만달러 줄었다. 확정치가 잠정치보다 수출액은 4억2000만달러, 수입액은 2억5000만달러 더 줄었다.

 

수송장비와 중화학공업품이 당월 선적되지 못함에 따라 출항일과 신고수리일간 수출액의 차이가 나타나는 등 수출·수입 신고가 일부 정정됐기 때문이다.

  

<자료 = 관세청>

 

한편 상반기 전체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2.6%가 감소한 1656억달러, 수입은 34.5%가 줄어든 1445억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의 누적무역 수지는 211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해 지난 1998년 상반기의 199억달러를 뛰어넘는 사상 최고치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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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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