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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큰 손, 위험자산비중 늘리는 까닭은
입력 : 2015-09-28 오후 12:00:00
해외 대형 기관투자자들이 위험자산 비중을 늘리고 있어 주목된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해외 국부펀드나 대형 기금이 원자재 관련 자산이나 선진국 주식을 줄이고 아시아 주식 비중을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전 세계 주식시장의 1.3%를 보유한 노르웨이 정부 연기금(GPFG)은 작년 연말 61.3%였던 주식자산 비중을 상반기 말 62.8%까지 늘렸다. 특히 최근 들어 신흥국 비중을 늘리고 있다는 점에 관심이 모아진다. 중국 비중의 경우 2012년(1.7%)의 두 배인 3.4%까지 증가했다.
 
중국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는 2011년 25%였던 주식 비중을 지난해 44%까지 늘렸고 이 가운데 신흥국 비중은 17.1%에서 20.9%로 늘린 반면 미국 비중은 46.1%에서 45.6%까지 감소했다. 같은 기간 채권 비중은 21%에서 15%로 줄었다.
 
싱가포르 국부펀드(GIC)와 테마섹은 아시아 비중을 대폭 늘리고 있다. 동시에 미국과 유럽의 부동산 투자로도 눈을 돌리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해외 스마트머니들이 이같이 주식과 신흥국 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현상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해외 스마트머니는 몇 년간 선진국 주식보다 약세를 보였던 아시아 주식 비중을 늘리고 있으며 원자재 관련 자산 비중은 줄이고 있다.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포트폴리오에서 위험자산의 비중을 확대해온 것도 공통점"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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