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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NAVER, 살아나는 다음카카오
NAVER, 1년새 주가 반토막…다음카카오, 신사업 기대로 반등
입력 : 2015-09-20 오후 12:00:00
포털 대표주 NAVER와 다음카카오의 주가 흐름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NAVER는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라인에 대한 우려감에 지난해 최고가 대비 주가가 반토막 가까이 하락했다. 반면 다음카카오는 신규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적으로 반영되면서 바닥에서 반등하고 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AVER는 지난 18일 전거래일 대비 1000원(0.20%) 하락한 50만9000원을 기록했으며 다음카카오는 400원(0.32%) 오른 12만5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NAVER의 주가는 지난해부터 이달까지 끊임없는 내리막길을 걸었다. 지난해 3월 장중 최고가인 88만원까지 오르면서 100만원을 넘보기도 했다. 하지만 라인에 대한 우려감이 나오면서 끊임없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 2분기 라인의 매출이 처음으로 감소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지난 1월20일 26조원에 달했던 시가총액도 이달 16조7000억원대로 내려왔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요한 신규 사업인 라인뮤직, 라인앳의 가입자 선장세는 견조하나 낮은 유료 전환율로 매출은 부진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가장 중요한 모멘텀은 100%를 보유한 라인 지분의 전략적 활용 여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다음카카오는 카카오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모바일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등 본격적인 사업재편에 나서면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월 6조원까지 내려갔던 시총도 7조5000억원으로 증가했다. 특히 연말부터는 카카오 고급택시, 카카오 채널과 샵검색 등에서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여기에 신규로 진출할 예정인 대리운전 사업은 다음카카오의 신규 수익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용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다음카카오는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전망”이라며 “신규 사업 모멘텀이 반영되며 주가의 긍정적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유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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