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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5G·IoT 전략산업 육성에 내년 1.9조 투자
입력 : 2015-09-01 오후 1:02:19
정부가 K-ICT 9대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10대 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의 본격적인 확산을 위해 내년 총 1조9346억원을 투자한다. 미래 성장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신시장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016년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정보통신전략위원회를 통해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정부는 우선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9대 전략산업 육성에 정책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내년 5957억원이 투자될 9대 전략산업은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 디바이스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정보보안 ▲초고화질(UHD)방송 ▲소프트웨어(SW) ▲디지털콘텐츠 등이다.
 
세계 최초 5G 기술 시연을 위해서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지역에 5G 인프라를 시범구축 하고, 올 하반기 구축 예정인 부산과 대구의 IoT 실증단지에서는 중소기업의 IoT 제품을 시험 검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ICT를 바탕으로 10대 분야 융합을 위해서는 내년 5751억원이 지원된다. 10대 융합 분야는 ▲의료 ▲금융 ▲교육 ▲교통 ▲도시 ▲스마트홈 ▲문화·관광 ▲농·어·축산업 ▲에너지 ▲전통산업 등이다.
 
10대 분야 융합은 최근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 ICT를 기반으로 한 융합을 국가전략으로 추진하는 흐름을 반영한 것이다. 정부는 10대 융합 분야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민간 차원의 수요를 유도하고,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를 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정부는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핀테크 테스트베드를 조성하고, 초·중등 SW 교육을 위해 SW 교육 선도학교를 대폭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ICT 체험 서비스를 활용해 스마트관광 활성화도 추진한다.
 
정부는 ICT 성장을 위한 기본적인 인프라 마련에 내년 86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현재 45% 수준인 기가(Giga) 인터넷 커버리지를 70%까지 확대하고, 글로벌 표준(HTML5)에 기반한 인터넷환경도 조성한다. 엑티브엑스(ActiveX) 대체할 기술 개발도 진행될 예정이다.
 
ICT를 통한 산업 체질 개선과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내년 6775억원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5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벤처1세대 멘토링 지원사업을 17개 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유망한 ICT 중소기업 300개를 '케이글로벌 스타트업 300'으로 선정해 자금, 멘토링, 해외진출 등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김용수 미래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부처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행계획을 충실하게 이행해 창조경제의 핵심성과를 가시화하고 새로운 융합 시장 창출을 통해 역동적인 경제혁신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과 에릭슨의 5G 기술 초저간섭 스몰셀 시연 모습.사진/SK텔레콤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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