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형기자] 정부는 2011년부터 단계적으로 공공기관에 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7일 이같은 내용의 공공기관 국제회계기준 도입방안을 발표했다.
도입 시기는 사업규모와 도입여건 등을 감안해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24개 공기업은 2011년, 한국거래소 국민연금공단등 80개 준정부기관은 2013년에 적용하기로 했다.
준정부기관은 준비여부에 따라 조기 적용할 수 있다.
국제회계기준은 재무제표의 투명성과 비교 가능성 확보를 위해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가 제정한 통일된 국제 회계기준으로 원가와 개별재무제표를 원칙으로 하는 현행 기업회계기준과 달리 공정가치와 연결재무제표를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다.
이미 110개국이 적용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2007년 도입을 결정해 2011년부터 모든 상장기업에 적용키로 했다.
공공기관에 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하면 회계투명성이 높아지고, 엄격한 출자회사 관리 가능, 공공기관간 재무정보 비교가 수월해질 전망이다.
하현수 기획재정부 출자관리과장은 "앞으로 실무준비반과 유관기관협의체를 조직 운영해 도입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진형 기자 pjin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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