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교수 투신 책임" 부산대 김기섭 총장 전격 사퇴
입력 : 2015-08-18 오전 10:16:24
부산대학교 국문과 고 모(54) 교수가 투신 사망한 가운데 김기섭 총장이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했다.
 
김 총장은 17일 오후 10시쯤 대학 본관 앞 교수회 농성장을 찾아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참회하는 마음으로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대는 간선제로 추진하던 기존 절차를 중단하고 교수회와 총장 선출 방식을 원점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앞서 이날 오후 3시 20분께 부산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 본관 4층에서 고 교수가 투신해 숨졌다.
 
현장에서 총장 직선제 이행을 촉구하는 A4 용지 2장짜리 유서가 발견됐다.
 
고 교수는 유서를 통해 "총장이 약속을 여러 번 번복하더니 총장 직선제 포기를 선언하고 교육부 방침대로 간선제 수순에 들어갔다"면서 "참담한 심정"이라고 글을 남겼다.
 
고인 빈소는 부산 침례병원 장례식장 7층 72호에 마련됐다.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
윤다혜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