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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IT수출 96.6억弗..100억弗 눈앞
5개월째 회복세.. 47.7억弗 흑자
입력 : 2009-06-03 오전 11:00:00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외수출여건이 악화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지난달 정보기술(IT) 수출이 5개월연속 증가하며 100억달러 돌파를 눈앞에 뒀다.
 
수출감소율도 여전히 두자릿수 감소세가 지속되긴 했지만 7개월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해 수출 회복가능성도 보여줬다. 
 
3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지난 5월 IT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IT제품 수출은 96억6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17.0%가 감소했다.
 
수출은 여전히 감소세를 지속했지만 3대 주력품목의 감소세가 5개월 연속 둔화되고있어 향후 회복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IT수출은 글로벌경기침체가 본격화된 지난해 12월 65억1000만달러까지 떨어졌지만 1월 69억2000만달러, 2월 76억9000만달러, 3월 87억9000만달러로 늘어났고, 지난4월에 94억7000만달러로 급증하는 등 5개월 연속 증가했다. 
 
◇ 최근 IT산업과 전체산업 수출추이

<자료 = 지식경제부>
 
휴대폰 수출은 전세계적 침체에 따른 교체수요 부진과 시장 침체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1.1%가 줄어든 24억9000만달러에 머물렀다. 감소세는 여전했지만 감소율은 지난 달에 비해 8%포인트 가량 상승했다.
 
특히 경쟁사 부진과 터치스크린폰 등 신제품의 선전으로 미국시장으로의 수출이 48.5% 급신장했고, 중국으로의 수출도 중국내 3G 통신서비스 본격화로 0.4% 늘었다.

반면 해당지역 시장침체 여파로 유럽은 53.3%, 동유럽 40.8%, 일본 33.6% 각각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10월(25억2000만달러)이후 7개월만에 최고치인 24억달러를 기록했다.
 
패널수출은 가격안정과 재고비축을 위한 수요확대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7.1%가 줄어든 21억1000만달러에 머물렀다.
 
서석진 지경부 정보통신총괄과장은 "글로벌 경기침체를 예측하기 힘들어 당분간 수출감소는 불가피하다"면서도 "3대 주요 수출품의 감소세 둔화와 각국의 경기부양노력, 수요가 늘어나는 계절적 요인을 고려하면 당분간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달 IT 제품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22.2% 감소한 49억달러로 IT 제품 무역수지는 47억7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지난달 전체 무역수지 51억5000만달러의 90%가  IT 분야에서 달성한 것이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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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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