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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효과 제대로 전달되고 있는지 점검해야"
7월 금통위 의사록 공개…내수미약·가계부채 우려
입력 : 2015-07-28 오후 4:50:15
지난 7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통위원들은 그동안 시행된 금리인하와 정부의 경제활성화 대책의 효과를 지켜보기 위해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동결했다.
 
다만 우리 경제의 소비, 투자 등 내수가 상당히 미약해 진 점과 규모가 계속 확대되는 가계대출 문제를 우려했다.
 
지난 7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통위원들은 그동안 시행된 금리인하와 정부의 경제활성하 대책의 효과를 지켜보기위해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동결했다. 사진/뉴시스
 
한국은행이 28일 공개한 '제13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금통위원들은 "최근 실행된 금리인하 정책의 효과가 제대로 전달되고 있는지를 다시금 점검해 보고 나아가서 통화정책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이를 실행에 옮기는 일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일부 금통위원은 "2분기 성장률이 큰 폭 하락하면서 올해 성장 전망경로가 하향조정 된 가운데 그리스 사태의 해결 지연, 중국경제의 추가 둔화 가능성,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등 적지 않은 하방위험 요인으로 하반기 회복세의 강도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성장 및 물가, 유휴생산력 상황 등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유지를 통해 우리 경제의 조속한 잠재 성장경로 복귀를 뒷받침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피력했다.
 
금통위원들은 6월중 은행의 가계대출이 예년증가폭의 2배를 초과하는 8.1조원이 증가하는 등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빚이 크게 늘어나고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금통위원은 "예년에 비해 높은 가계부채 증가세가 3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가계부채 잠재적 위험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다른 금통위원도 "앞으로도 저금리에 의한 전월세시장의 구조변화 등으로 주택가격의 빠른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가계대출이 예년보다 크게 늘어나는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부동산시장이 과열양상을 보이는 지역에 대해서는 LTV나 DTI를 탄력적으로 적용하거나 강화하는 등 규제수단을 지역적으로 차별화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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