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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식투자, 5개월만에 순매도 전환
주식 4000억원 순매도…채권 6000억원 순유출
입력 : 2015-07-14 오전 6:00:00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는 5개월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외국인의 주식과 채권투자를 합치면 순유출 규모는 1조원에 달했다.
 
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5년 6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보면, 지난달 외국인은 3890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순매수를 보이다가 6월에 순매도로 전환됐다.
 
국가별로는 영국이 2조3072억원으로 순매도 규모가 가장 컸고, 이어 싱가포르(4009억원), 스위스(3489억원)가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3조1816억원을 순매수했고, 아시아와 유럽은 각각 2684억원, 2조933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까지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주식 합계는 445조1000억원으로 5월말 462조원에 비해 16조9000억원 감소했다. 외국인 주식비중은 5월 30.1%에서 6월 29.3%로 다소 떨어졌다.
 
외국인은 6월에 국내 채권 6000억원을 순유출하면서 5월 3조2000억원 순투자에서 전환됐다. 순매수 규모는 6조4509억원으로 전월 4조4353억원에 비해 2조원 가량 증가했다. 만기상환 규모는 전월보다 5조8000억원이 늘어난 7조118억원이다.
 
순유출 규모는 프랑스(6698억원), 영국(4585억원), 룩셈부르크(2348억원) 순으로 많았다. 순투자의 경우 스위스(7914억원), 홍콩(1978억원), 노르웨이(1463억원)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4861억원, 중동이 1155억원 순유출로 전환했고, 아시아는 순투자(1581억원)를 이어갔다.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채권은 5월 105조9000억원에 비해 3000억원 감소한 105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비중은 6.9%로 전월 7.0%에 비해 다소 떨어졌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8조8000억원(외국인 보유액의 17.8%)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 17조원(16.1%), 룩셈부르크 12조6000억원(11.9%)으로 조사됐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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