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최근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문제와 중국 증시 급락 등 대외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시장동향 점검반을 구성했다.
13일 오전 8시 금융위 5층 대회의실에서 금융시장동향 점검반 1차 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지난 10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간부회의에서 “최근 그리스 사태, 중국 증시 하락 등 대외변수가 국내 금융시장에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이에 대해 면밀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라”고 지시하면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대외 리스크 요인과 향후 전망,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
점검반은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반장을, 금융위 자본시장국장이 간사를 맡으며, 글로벌 상황 모니터링팀과 금융시장 대응팀의 2개 팀으로 구성된다.
글로벌 모니터링팀(금융위 금융시장분석과·글로벌금융과·금감원 금융상황분석실)은 대외 불안요인을 집중 모니터링하며, 금융시장 대응팀(금융위 금융정책과·자본시장과·금감원 증권시장팀)은 대외 요인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위·금감원 합동 ‘금융시장동향 점검회의’를 정례화해서 대외 불안요인을 매일 점검하겠다”며 “투자심리를 안정시키고, 시장수요를 진작할 수 있는 다양한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증선위 상임위원, 금융위 자본시장국장·금융정책과장·시장분석과장·글로벌금융과장·자본시장과장·금감원 금융상황분석실·금융투자감독국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