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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6월 제조업 PMI 49.6…소폭 개선에도 여전히 위축 국면(상보)
입력 : 2015-06-23 오전 11:31:16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HSBC는 6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49.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치 49.2에서 개선됐으며 사전 전망치인 49.4 역시 웃도는 결과다.
 
PMI가 기준치인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50을 하회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HSBC가 집계한 제조업 PMI 지수는 두 달 연속 소폭 개선된 흐름을 보였으나 넉달 연속 50을 하회하며 위축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세부 항목별로, 신규 수주가 3개월래 최저치에서 느린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규 수출 주문 지수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으로 돌아섰다. 고용 지수는 전월 대비 더 악화됐다. 19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신규 주문 지수가 하락에서 상승으로 돌아섰으며 재고 부문에서 역시 상승 전환한 것이 지수 개선을 이끌었다.
 
지표가 소폭 개선됐지만 전문가들은 엇갈린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애너밸 피즈 마킷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지표 결과로 중국 제조업 경기가 소폭 개선되고 있다는 작은 신호를 발견할 수 있었다“며 “최근 제조업체들이 6년래 가장 강력한 구조조정을 행하고 있어 향후 대내외적인 경기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NZ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중국 전반적인 경제 지표 흐름을 감안할 때 HSBC 제조업 지표가 예상을 상회했지만 여전히 명백한 성장 동력이라고는 파악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중국 HSBC 제조업 PMI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어희재 기자 eyes417@etomato.com
 
어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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