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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농촌 중심의 재건축 사업 본격화
2017년까지 3개년 계획 발표
입력 : 2015-06-22 오후 1:51:26
중국 정부가 도시화를 위한 장기적인 재건축 사업에 적극적임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주택도농개발부(MHURD)와 건설주택부 장관에 따르면 1859억위안(305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황폐화된 지역들을 중심으로 주택 재건축에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차이나데일리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왕닝 MHURD 부차관은 전체 1859억위안 규모 가운데 80% 이상인 1494억위안은 황폐화된 지역에 사용되고, 365억위안은 농촌 주택을 중심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는 2000년대 들어 대중화와 고급화를 목표로 도시화를 추진하면서 주거 조건 개선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중앙 정부가 주택 발전에 투입한 자금은 무려 4506억위안에 달한다.
 
이 같은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중국에는 황폐화된 지역이 많이 남아 있어 황폐한 지역을 중심으로 재차 3년 국가 계획을 본격화한 것이다.
 
앞서 지난 수요일 중국 정부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주택 단기 청사진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중국 도시 지역의 1800만 아파트와 농촌 지역의 1060만 주택에 한해서 본격적인 재건축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교통, 통신, 수자원 공급 등 인프라를 지원하고 천연가스, 난방과 같은 전력 사업 역시 함께 투자 계획에 포함됐다. 중앙 정부는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설명했으며 자금 계획의 초안까지 발표했다.
 
리우홍유 칭화대학 부사장은 “중국 도시화가 빠른 궤도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2030년에는 1500만명이 도시로 이동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에 발맞춰 농촌 지역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는 도시로의 이동에 있어서 빈부격차 없이 이주민들의 생활이 개선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통해 도시화를 성공적으로 진행시켜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신장위그루 자치구 내 커라마이시. 30년에 걸쳐 도시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사진=뉴시스)
 
어희재 기자 eyes417@etomato.com
 
어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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