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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번 환자 이동 지하철 "메르스 검출 없어"
서울시 2·3호선 9개역 115건 검사
입력 : 2015-06-21 오후 5:59:11
서울시가 메르스 발현 증상을 보인 삼성서울병원 이송요원 출신 137번 환자가 이동한 지하철 역사 등을 확인한 결과 메르스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21일 137번 환자가 이용한 지하철 환경 매체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조사 대상 지하철역은 서울대입구역과 교대환승역, 일원역, 잠실역, 건대입구역, 강남역, 신도림역, 시청역, 서울역 등 9개역이다.
 
구체적 장소는 승강장과 대합실, 화장실 변기 객차 출입문, 배기구, 필터 등 총 환경매체 총 115건이다.
 
김창보 서울시보건기획관은 "시민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결과 채취한 모든 환경 매체에서 메르스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137번 환자는 지난달 27~29일까지 서울삼성병원 이송요원으로 응급실에 근무했으며 지난 2일 증상이 발현된 뒤 10일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도시교통본부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137번 환자의 동선을 따라 지하철 역사와 승강장, 화장실 및 객차 손잡이 등을 대상으로 메르스 검사를 실시했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최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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