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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제한폭 확대 후 첫 하한가
STS반도체 등 3종목…급등락 종목도 속출
입력 : 2015-06-17 오후 3:57:06
 
주식시장 가격제한폭 확대 이후 사흘만에 처음으로 하한가 종목이 등장했다.
 
17일 STS반도체와 코아로직, 휘닉스소재는 각각 가격제한폭인 29.91%, 29.92%, 29.96%씩 떨어진 3210원, 890원, 865원에 거래를 마쳤다.
 
보광그룹의 주력 제조사인 STS반도체는 이날 산업은행에 워크아웃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광그룹의 관계사인 휘닉스소재와 코아로직 등도 연쇄 워크아웃 가능성이 제기됐다.
 
가격제한폭 시행일인 지난 15일 이후 첫 하한가다. 가격제한폭이 상하 15%에서 30%로 확대된지 3거래일만이다.
 
하루 사이 급등락을 반복하며 변동성을 키운 종목도 속출했다. 베이링 전문기업인 루보는 지난 15일 17.83%까지 치솟았으나 전날 16.92% 급등했다가 이날 보합세에 장을 마감했다. 삼양홀딩스와 삼양홀딩스우, 화승인더스트리, GT&T 등은 특별한 사유 없이 급등, 결국 거래소는 이들 종목에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자동차 부품기업인 태양금속 우선주는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875원에 거래를 마쳤다. 가격제한폭 확대 시행 이전 가격제한폭인 14.83% 오른데 이어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결과로 3거래일 동안 두배 가까이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보수적 관점에서의 시장 대응을 조언했다. 대형 이벤트인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이후 증시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에 적극적인 매매는 자제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진단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미 금리인상이 임박한 가운데 상하한가 확대에 따라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근유동성의 움직임에 따라 주가의 출렁임이 더 커질 수 있으니 금리인상 시까지는 보수적으로 투자를 하고 금리인상 후 실적이 받쳐주는 종목을 위주로 투자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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