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한영기자]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앞으로 3개월이 내수를 살리기 위한 골든타임”이라며 "범 중소기업계 내수살리기 추진단을 출범하고 솔선수범하는 차원에서 8월 말까지 추진단장을 맡겠다"고 밝혔다.
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된 간담회에서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사진 윗줄 가운데)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중기중앙회
박 회장은 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내 한 음식점에서 열린 '중기중앙회장 취임 100일 간담회'에서 "중소기업계가 현 시점에 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우선의 일이 청년 일자리 창출과 내수 살리기"라며 "특히 메르스 발병으로 인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내수살리기 추진단 결성을 긴급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국내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과 친지들에게 각종 농산품 선물보내기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온누리상품권 사용 촉진 등을 통해 중소기업계 선물을 전통시장에서 지역특산물을 구입하는 일에도 나선다는 설명이다.
박 회장은 "14개 중기단체가 공동 추진하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중기중앙회 내에 집계상황실을 설치하고 구체적인 성과확인을 위해 단체별 채용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용여력이 있는 우량기업부터 채용정보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내년 5월까지 중소기업계 전체적으로 13만명의 채용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일자리 13만개 창출의 실효성을 묻는 질문에 박 회장은 "14개 단체가 매년 10만여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사회가 어려울 때 중기업계에서 채용인원을 최대한 받아보자는 '선고용 후투자' 원칙에 합의했다"며 "지금같은 마음이면 달성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저희 회사부터 채용인원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최근 언급되고 있는 '중소기업 경쟁력 우위업종'이 기존 '중소기업 적합업종'을 대체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2017년 적합업종 종료 후에는 대안을 찾아야하는 상황이며 그 때까지 대기업, 정부와 대화하며 준비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국회에 대해서는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대한 법 개정안'(크라우드펀딩법),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 제정안 등 국회에 계류 중인 법안들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