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중국의 수출 감소폭은 줄어들고 수입 감소폭은 더 늘어나면서 무역수지가 흑자폭이 늘어났다.
8일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 5월 무역수지가 590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월의 341억3000만달러와 사전 전망치 449억5000만달러 흑자를 모두 상회하는 것이다.
다만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면서 흑자가 늘어나 이른바 '불황형 흑자'를 기록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이 기간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8%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달의 6.4% 감소와 사전 전망치 5.0% 감소를 모두 상회하는 것이다.
반면 같은 기간 수입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1%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월의 16.2% 감소와 사전 전망치 10.7% 감소를 모두 하회하는 것이다.
주요 외신들은 이에 대해 무역수지 흑자폭이 개선됐지만 내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