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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세계랭킹 1위, 1타가 모자랐다
입력 : 2015-06-01 오후 2:05:36
◇박인비가 지난 4월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에 있는 미션 힐스 골프장에서 열린 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 3라운드 6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News1)
 
딱 1타가 모자랐다. 박인비(27·KB 금융그룹)가 세계랭킹 1위 탈환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박인비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에 있는 스톡턴 시뷰호텔 골프클럽 베이코스(피71·6177야드)에서 펼쳐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추가했다.
이로써 최종합계 4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백전노장' 캐리 웹(41·호주), 이미림(25·NH투자증권) 등과 함께 공동 5위로 대회를 끝냈다.
세계랭킹 2위인 박인비는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3위 이내의 성적을 올릴 경우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할 수 있었다.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는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최종합계 결과 세계랭킹 탈환을 위한 기준선에 딱 1타가 모자랐다. 켈리 손(23·미국)과 모건 프레셀(27·미국)이 5언더파 208타를 기록, 공동 3위를 차지한 가운데 박인비는 1타 모자란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인비는 최근 2년 동안 적수 없는 '골프여제'의 위용을 보였다. 73주 동안 세계랭킹 1위도 수성했다. 하지만 리디아 고에게 지난 2월 1위 자리를 빼앗긴 이후 탈환하는데 실패했다. 박인비로서는 숍라이트 클랙시에서 탈환할 수 있는 기회를 아쉽게 놓치게 됐다.
공동 21위에서 대회 마지막 날을 맞은 박인비는 12번홀과 13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였다. 9번홀에서 버디를 적어낸 이후 연속 버디를 통해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파4 16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선두권과 격차를 줄이는데 실패했다.
1, 2라운드 부진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게 됐다. 대회 마지막 날 공동 21위로 출발해 공동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발동이 늦게 걸렸다. 박인비는 올 시즌 6번째 5위 이내의 성적을 달성했다.
박인비는 오는 5일부터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있는 그레이 사일로에서 열리는 매뉴라이프 클래식에서 세계랭킹 1위 탈환을 다시 노린다. 박인비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노르드퀴스트(29·스웨덴)가 마지막 날 2언더파를 기록, 최종합계 8언더파 205타로 숍라이트 클래식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상금 22만 5000달러도 손에 넣었다. 지난해 KIA 클래식 우승 이후 1년 2개월 만에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뽐냈다.
한편 지난주 BMW PGA챔피언십 우승 이후 2주 연속 우승을 노렸던 안병훈(24)은 중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안병훈은 1일 북아일랜드 뉴캐슬에 있는 로열 카운티다운 골프클럽(파71·7186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 날 5오버파를 기록해 공동 21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우승을 차지한 소렌 키옐슨(40·덴마크)은 브리티시 오픈 출전권을 얻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이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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