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위클리 핫펀드)한국투자네비게이터펀드 '기지개'
"화장품주 강세·가격제한폭 확대 영향 긍정적"
입력 : 2015-05-20 오후 5:31:07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대표펀드인 '한국투자네비게이터펀드'가 기지개를 켜고 있어 시장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 장기간 소외됐던 낙폭과대 대형주를 중심으로 반등 물꼬를 튼 영향에 펀드 수익도 뚜렷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날 기준 한국운용의 네비게이터펀드 1호 A클래스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8.86%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펀드 평균(11.79%)을 훨씬 웃돈다. 1년(16.86%), 3년(30.13%), 5년(49.11%) 성과는 더 벌어진다. 국내 주식형펀드의 1·3·5년 성과는 각각 8.04%, 21.75%, 26.38%다.
 
이승현 에프앤가이드 연구원은 "네비게이터는 우량주 위주로 포트를 구성하고 있어 시장 흐름을 잘 반영하고 있다"며 "화장품 종목 강세의 긍정적인 영향이 펀드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내달 15일부터 적용되는 주가 가격제한폭 확대 영향까지 더해지면 하반기에도 좋은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다.
 
한국투자네비게이터펀드는 저평가된 우량주에 투자하는 펀드다. 순자산 1조원에 육박하는 대형펀드임에도 불구하고 단기 변화에 휩쓸리지 않고 일관된 운용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
 
성장성과 밸류에이션을 감안해 고수익을 추구하면서 변동성의 위험을 축소 시키고자 기업탐방과 철저한 리서치로 기업가치를 평가한다. 기업의 경쟁력과 시장 지배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장기 안정적이면서도 변화에도 능동적인 포트폴리오를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박현준 한국투자신탁운용 코어운용부문장은 "확고한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수출경쟁력이 높은 업종들과 중장기적으로 배당성향이 높은 업종들에 대해 긍정적 포트폴리오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며 "환율과 소비지표 등 매크로 변수들과 기업본연의 실적 재점검을 통해 탄력적으로 시장에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차현정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