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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기업Plus)'수공예품 직거래' 엣시, 어닝쇼크
"펀더멘털엔 이상 없다…매수기회"
입력 : 2015-05-20 오후 12:53:45
수공예품 전자상거래 업체인 엣시가 지난 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19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실적을 공개한 엣시는 지난 1분기 3660만달러(주당 84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한 것보다 손실폭이 커진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분기에 엣시가 주당 순익 3센트를 기록하면서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오히려 손실폭이 더 커진 것으로 확인됐다. 
 
매출 역시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이 기간 매출은 5850만달러를 기록했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44% 늘어났지만 전문가 예상치였던 5900만달러를 하회하는 것이었다.
 
이와 같은 어닝쇼크에 대해 엣시는 최근 회사 재정비 과정에서 세금 등 비용이 들어가며 순익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차드 디커슨 엣시 최고경영자(CEO)는 엣시의 적극적 판매자와 구매자가 늘어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디커슨 CEO는 "2015년 1분기 말에 엣시의 적극적 판매자는 140만명에 달했고 적극적 구매자는 2080만명을 기록했다"며 "이러한 결과는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엣시는 예술가가 자신의 창작물을 직접 판매하는 온라인 공간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엣시의 회원수는 5400만명에 달했다.
 
이번 실적 공개는 엣시가 지난달 16일 뉴욕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후 처음이다. 
 
첫 거래일 엣시의 주가는 공모 가격인 주당 16달러보다 86% 급등하며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를 마친 바 있다.
 
엣시의 실적이 부진하게 나오며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락한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이것이 엣시 주식의 매수 기회라고 지적한다.
 
톰 포테 브린캐피탈 전략가는 "시장이 과민반응 하고 있다"며 "엣시의 펀더멘털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만큼 지금이 매수 기회라고 생각하고 목표주가로 23달러를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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