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9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전을 앞둔 오승환. (사진=ⓒNews1)
'끝판대장' 오승환(33, 한신 타이거즈)이 구단 역사상 외국인 최다 세이브 타이기록을 썼다.
오승환은 지난 28일 일본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전에서 3-1로 앞선 9회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8번째 세이브(평균자책점 1.50)를 수확했다.
이로써 오승환은 28일 기준 통산 47세이브를 달성해 구단 사상 최다 세이브 외국인 투수라는 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 앞서 제프 윌리엄스가 47세이브로 한신 외국인 최다 세이브 기록을 보유했다.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오승환은 외국인 최다 세이브 타이기록을 쓰고도 "(기록은)현재까지 생각하지 않는다. 팀 성적이 좋지 않다. 좋은 방향으로 갈 뿐이다"고 말했다. 한신은 11승 14패로 센트럴리그 5위에 처져있다.
오승환은 지난해 특유의 돌직구를 앞세워 39세이브(2승 4패 평균자책점 1.76)를 따내며 일본무대를 정복했다. 지난 시즌 기록은 1997년 주니치 선동렬이 기록했던 38세이브(1승 1패 평균자책점 1.28)를 넘는 한 시즌 한국인 최다 세이브다. 올 시즌에도 건재한 오승환이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