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중국의 국유기업에서 사상 처음으로 채무불이행(디폴트) 선언 기업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중국 중앙국채등기결산공사는 중국 국유기업 바오딩톈웨이가 15억위안의 채권에 대한 이자 8550만위안을 입금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중국 국유기업이 디폴트를 선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1년 이후 적자에 시달려 온 바오딩톈웨이는 지난해에는 대체 에너지 투자에서 큰 손실을 입었다.
앞서 지난 16일 회사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미리 공시한 바 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이에 대해 아무런 구제 조치에 나서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보고 있다.
리커창 중국 총리가 지난달 기자회견을 통해서 "앞으로 개별적인 금융 위험 발생을 용인하고 이를 시장화 원칙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바오딩텐웨이를 정부가 추가로 지원하지 않고 부도 처리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따라서 시장에서는 연쇄 부도 현상이 일어나는것이 아니냐는 우려감이 짙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