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키움증권은 14일
영원무역(111770)의 자전거 사업 진출로 외형 확대와 아시아 시장에서의 도약이 기대된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종전 7만1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1분기 영원무역의 연결실적은 매출액(2245억원)과 영업이익(284억원)이 각각 전년보다 7%, 11.1%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같은 기간 0.5%p 증가한 12.6%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희재 키움증권 연구원은 스위스 자전거업체인 스캇의 2분기 연결실적 유입은 긍정적이란 진단을 내놨다.
그는 "스캇의 올해 매출 8% 성장과 영업이익률 5%가 예상되면서 영원무역의 외형은 50% 수준 확대되고 유럽에 집중된 자전거 판매 매출은 앞으로 아시아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고객사인 미국 최대 의류회사 VF사(노스페이스 브랜드 보유)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글로벌 아웃도어 시장이 VF사가 올해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고 작년 방글라데시 지역의 임금 인상으로 인한 부담이 사라져 수익성 측면에서도 이익률이 소폭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상반기 대규모 오더가 집중됨에 따른 높은 실적 베이스는 부담이지만 1분기 매출 역성장 우려는 과도하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작년말 OEM 관련 재고자산이 전년보다 16% 늘었는데 1분기에 모두 출하가 됐는지는 쉽게 판단하기 어렵다"며 "바이어로부터 오더를 받고 생산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3~6개월 정도인 점을 미뤄보면 1분기 매출 역성장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