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베이직하우스와 엠케이트렌드는 연초 대비 주가가 20% 이상 상승했다.
베이직하우스와 엠케이트렌드 주가는 지난해 중국에 진출한 패션브랜드들에 대한 기대감으로 고공행진하다가 실적부진이 확인되면서 추락했다.
베이직하우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5498억4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0.97% 감소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280억원으로 46.51% 줄었다. 엠케이트렌드의 매출액은 2610억원으로 전년 대비 0.67% 증가했으나 영업익은 42% 감소한 60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부진으로 지난해 베이직하우스와 엠케이트렌드의 주가는 반토막 수준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올해 다시 중국법인 실적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베이직하우스는 지난 1월14일 1만2900원에서 전날 1만8000원까지 상승했으며 엠케이트렌드도 올해 연저점 1만1700원에서 1만6160원까지 상승했다. 2개 종목 모두 주가가 40%이상 상승했다.
<뉴스토마토>가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베이직하우스의 올해 영업이익 컨세서스는 전년 대비 61.43% 증가한 452억1100만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12.26% 늘어난 6172억7800만원이다. 또 엠케이트렌드의 영업이익은 145억5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39.4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엠케이트렌드의 경우 NBA라는 캐주얼 브랜드로 모자를 중심으로 한 각종 패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지난해부터 사업을 시작했다. 중국에는 현재 20호점까지 오픈된 상황이며 회사 측은 연내 100호점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이직하우스는 현재 중국에 약 120개의 쥬시쥬디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더 확대해 200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베이직하우스의 경우 국내가 안 좋기는 하지만 중국쪽 성장률이 나오고 있다보니 시장에서 반응을 한 것 같다"며 "1분기 모습만 본다면 올해 두 자리수 이상의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