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국 캔자스 주의 한 병원에 입원한 환자 3명이 오염된 아이스크림을 먹고 사망했다.

15일(현지시간) KTLA 등 미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캔자스 주 위치토의 바이어 크리스티 세인트 프랜시스 병원에 입원한 환자 5명은 아이스크림 회사인 블루벨에서 제조된 아이스크림을 섭취한 뒤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됐다.
지난 2014년 12월부터 올해 1월 사이 병원에 입원 한 이 환자들은 병원에서 제공한 '스쿱스'라는 블루벨 아이스크림 밀크셰이크를 먹고 리스테리아 균에 감염됐다.
이 환자 중 3명은 목숨을 잃었고 2명은 복통 등의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청은 이에 대해 스쿱스, 초콜릿 칩 컨트리 쿠키, 무가당 무 바, 사워 팝 그린 애플 바, 그레이트 디바이드 바, 바닐라 스틱 슬라이스, 아몬드 바 등 블루바 제품 8종에서 리스테리아 균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 제품 8종은 병원에 제공되는 제품으로, 일반 소매점에서 판매하는 것과는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측은 블루벨 제품을 모두 폐기한 후 추가 오염 사례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