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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달러에 부각되는 자동차주, 실적·저평가 매력↑
입력 : 2015-03-15 오후 3:21:32
[뉴스토마토 어희재기자] 지난 주 글로벌 시장은 환율 시장을 중심으로 요동쳤다. 
 
미국의 고용 지표 등 경제 지표들의 호조가 잇따라 이어지는 가운데 금리인상 시기가 예상보다 앞당겨 질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렸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불어 한국은행은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1% 대로 낮추면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12일 장중 1136원까지 급등했다.
 
원달러 환율의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수출 기업들은 봄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낙폭 과대 종목이었던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주들은 가속도가 붙은 환율 엔진 소식에 활짝 웃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향후 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와 럽중앙은행의 경기 부양책으로 인한 강달러 기조가 지속될 것을 감안할 때 원달러 환율의 상승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 봤다. 수출비중이 높은 한국 기업의 유리한 대외 환경이 조성되는 가운데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은 자동차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형민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러화 강세와 함께 2분기 자동차의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면서 자동차 업종이 반등세를 시현하고 있다"며 "다만 재고와 인센티브 상승, 신흥통화 및 유로화 약세라는 우려 요인도 혼재하고 있어 차별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완성차와 부품사들의 1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전망이다. 그러나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신차 효과 및 증설 효과가 부각될 것으로 내다 봤다.
 
김형민 연구원은 "재고증가와 가동률 하락, 인센티브 상승에 따라 1분기 현대차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1% 감소한 1조7000억원, 기아차는 25% 감소한 55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2분기 환율 개선과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분기 대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는 낙폭 과대인 자동차 관련주에 대해 밸류에이션 매력 보다는 수익성 개선의 폭으로 접근할 것을 조언했다. 특히 완성차의 월가 절감 노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경량화 및 연비 개선 등의 모멘텀의 수혜가 클 부품주 중심으로 비중확대 전략을 유지했다.
 
김형민 연구원은 "완성차의 경우 주요 고정비 항목인 R&D(연구개발) 투자와 인건비가 높은 상승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며 "향후 내수 시장 점유율 유지 여부가 완성차의 수익성에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부분의 중소형 부품주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며 "부품주의 경우 올해는 투자 환경이 다소 달라져 성장성이 훼손되지 않은 종목 가운데 가격 부담이 낮은 종목 위주의 접근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자동차 업황 내에서 스마트카와 차량 경량화, 연비 개선 등에 대해 기술력과 원가경쟁력을 보유한 부품주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성장성과 가격 매력도 측면에서 경창산업, 삼기오토모비트, 대동, 인팩, 세원정공, 일지테크, 코리아에프터 등을 관심있게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자료제공 = 한국투자증권,Quantwis)
 
 
어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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