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의류업체 아베크롬비의 전분기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 1월31일로 끝난 지난 분기 아베크롬비의 순익은 4440만달러(주당 63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수치인 6610만달러(주당 85센트)보다 낮아진 것이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EPS)은 1.15달러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인 1.34달러를 밑돌았지만 예상치에는 부합했다.
그러나 이 기간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떨어진 11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였던 11억7000만달러 역시 밑도는 것이다.
브랜드 별로 살펴보면 아베크롬비앤피치의 동일점포 매출이 9% 줄어들었고 아베크롬비 키즈의 매출은 6%, 또한 홀리스터의 매출은 11% 감소했다.
최근 아베크롬비는 주 고객층인 십대들의 외면을 받으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예전에 미국의 청소년들은 아베크롬비 로고가 크게 적혀진 옷을 선호했지만 최근 로고가 없는 더 값 싼 옷들을 선호하고 있다.
특히 포레버21이나 H&M과 같은 경쟁사에도 크게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아베크롬비는 향후 실적 전망도 밝지 않다고 밝혔다. 특히 달러 강세가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소식에 뉴욕 증시에서 아베크롬비의 주가는 15.51% 급락한 20.27달러에 거래를 마감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