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세계 1위 광산업체인 BHP빌리턴의 지난해 하반기 순이익이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반토막이 났다.

BHP빌리턴은 23일(현지시간) 지난해 하반기 순이익이 전년보다 47% 줄어든 42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2% 감소한 299억달러로 나타났다.
철광석과 원유 가격이 급격하게 떨어져 기업 실적에 타격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그런에도 BHP빌리턴은 잠정 배당금을 지난해의 59센트에서 62센트로 상향조정하기로 했다.
BHP빌리턴은 내년 중순까지 자본지출을 줄이는 식으로 향후 2년 동안 40억달러의 자금을 아낄 계획이다.
앤드류 맥켄지 BHP빌리턴 최고경영자(CEO)는 "진일보한 배당금 정책을 이어갈 것으로 확신한다"며 "고수익을 보장하는 분야에 한해서 선별적으로 투자를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