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국의 한 지역 방송사가 성폭행 용의자를 불기소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성폭행 용의자 사진으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사진을 내보내는 대형 사고를 냈다.
15일(현지시간)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지난 13일 샌디에이고 지역방송은 '폭스5샌디에이고' 여성 앵커 캐서린 베이드가 진행하는 뉴스에서 검찰이 성폭행 사건의 용의자인 프란시스코 소사를 증거 불충분으로 기소하지 않기로 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는데 이 때 용의자 사진 대신 오바마 대통령의 사진이 개재됐다.
또한 이 사진은 '불기소(no charges)'라는 자막과 함께 5초간 방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방송사 측은 공식 사과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이다.
방송사는 "실수가 있었지만 고의적인 것은 아니였다"며 "별로 큰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방송사고로 성폭행 용의자 대신에 개재된 오바마 대통령의 사진 (사진=유투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