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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월성 1호기 재가동 결정 연기..7차 전력수급계획은?
입력 : 2015-01-16 오후 6:26:05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재가동 결정이 연기됐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5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문제를 논의했으나 노후원전을 둘러싼 이견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스트레스 테스트 보고서에 관한 절차상 문제 등으로 월성 1호기 재가동을 결정짓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에 나올 7차 전력수급계획의 방향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정부는 이번에 월성 1호기 재가동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고리 1호기 추가연장을 고려한 7차 전력수급계획을 만들 예정이었는데 계획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특히 7차 계획은 원래 일정보다 6개월이나 늦춰 만들어지는 만큼 가뜩이나 갈길 바쁜 정부로서는 의외의 돌부리를 만나 넘어진 겁니다.
 
원안위의 월성 1호기 재가동 결정 연기는 최근 강원도 삼척시와 경북 영덕군의 반핵 바람, 부산시의 고리 1호기 폐쇄 요구 등과 맞물려 고리 1호기 추가연장 등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큽니다.
 
7차 전력수급계획 계획기간 동안 설계수명이 끝나는 원전은 고리·월성 1호기를 빼고도 10기.
 
국내 원전 23기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숫자가 7차 전력수급계획을 통해 운명이 결정된다는 점에서 정부는 원안위의 결정에 더 촉각을 곤두세웁니다.
 
이처럼 고리·월성 1호기 재가동 결정이 난항을 겪으면서 7차 전력수급계획에서 원전 계획이 빠지게 되면 국가 에너지정책을 재설정 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물론 노후원전 재가동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커 월성 1호기가 재가동될 가능성 높습니다.
 
이에 7차 전력수급계획 마련에는 문제가 없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원안위가 바로 다음주에 전체회의를 또 열고 월성 1호기 수명연장안을 재심사하는 데다 월성 1호기의 안정성을 입증하는 자료로 원자력안전기술원의 보고서를 쓰기 때문입니다.
 
뉴스토마토 최병호입니다.(뉴스토마토 동영상뉴스)
 
최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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