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네이버문화재단은 12일 문화·과학 강연 프로젝트인 '문화의 안과 밖'이 '고전 읽기' 강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문화의 안과 밖 운영위원회는 오는 24일부터 1년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서울 안국동 'W스테이지'에서 '오늘의 시대와 고전'을 주제로 하는 강연을 7개 섹션으로 나눠 50회가량 개최할 예정이다.
%EA%B9%80%EB%8F%99%ED%9B%88/%ED%8F%AC%ED%84%B8/naverwrite.jpg)
강연은 동·서양 고전과 현대 사상의 흐름을 조감하는 '개론(1~7강)'으로 시작해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공자, 맹자 등의 주요 고전을 다루는 '고전 시대(8~16강)', 셰익스피어와 주자, 퇴계와 다산 등을 살피는 '전근대(17~21강)', 칸트와 헤겔, 푸코, 하버마스, 에드워드 사이드에 이르는 '근대정신과 비판(22~29강)'까지 짚는다.
또 마르크스, 다윈, 쿤, 호킹 등 진보에 대한 관점 변화와 자연과학의 발달에 따른 사상적 전개를 짚어보는 '근대사상과 과학(30~36강)', 발자크와 루쉰, 마르케스, 쿤데라 등 세계적 작가의 문학을 포괄하는 '근대·현대 소설(37~46강)', 김소월과 정지용, 이태준, 염상섭, 서정주 등 한국 문학을 돌아보는 '한국 현대문화(47~50강)' 등 고전 텍스트에 대한 충실한 해석을 통해 현재를 사는 우리의 상황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우창 위원장은 "고전은 동시대가 가졌던 자리와 의미를 새로이 해석해야 비로소 살아 움직이는 현실로 이해될 수 있다"며 이번 강연의 의미를 설명했다.
오승환 네이버문화재단 대표는 "석학의 수준 높은 강연을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의 안과 밖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의 안과 밖'은 김우창 고려대 명예교수와 유종호 전 연세대 석좌교수,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오세정 서울대 교수, 이승환 고려대 교수, 김상환 서울대 교수, 문광훈 충북대 교수 등 7명의 운영위원이 강연 기획부터 강사 섭외, 강연 진행까지 행사 전반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