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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조현민 "반드시 복수하겠다" 문자..정신 못 차려
입력 : 2014-12-31 오전 10:06:49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한겨레는 31일 땅콩회항으로 물의를 일으킨 조현아 전 대항항공 부사장의 동생인 조현민 전무가 서울 서부지검에 출석한 17일 "반드시 복수하겠어"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여론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조 전무의 치기 어린 문자가 '불난 집에 기름을 퍼부은 꼴'이 됐다.
 
보도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의 휴대전화를 압수한 검찰이 문자 메시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문자가 일파만파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조 전무는 신속히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아침 신문에 보도된 제 문자 내용 기사 때문에 정말 뭐라 드릴 말씀이 없을 정도로 죄송한 마음"이라면서 "굳이 변명 드리고 싶지 않다. 다 치기 어린 제 잘못"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날 밤에 나부터 반성하겠다는 이메일을 직원들한테 보낸 것도 그런 반성의 마음을 담은 것이었다"면서 "부디 여러분의 너그러운 용서를 빈다"고 덧붙였다.
 
조 전무는 지난 17일 밤 임직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이번 사태는 조직문화나 한 사람(조현아 전 부사장)에 의해 만들어 지지 않았다"면서 "모든 임직원의 잘못"이라고 전한 바 있다.
 
조 전 부사장의 땅콩회항 사건의 잘못을 마치 모든 임직원의 잘못인 양 책임을 전가해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한편, 올해 31세인 조 전무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막내딸로 국내 대기업 임원 가운데, 최연소다.
 
김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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